현재 한국 연예계에 큰 충격을 주고있는 일 가운데 하이브-민희진 간의 갈등이 빠질수가 없습니다. 단순한 개인의 갈등이 아닌 경영권과 권리 등이 연관 되면서 팬들에게까지 영향이 미치고 있습니다. 민희진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사내이사로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0일 미희진 대표는 입장문을 발표하며 "저는 오늘 하이브와 체결한 주주간 계약을 해지하며 어도어의 사내이사에서도 사임한다."고 밝혔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의 주주간 계약 위반사항에 대해서 법적 책임을 물으려하며 하이브와 관련된 관련된 사람들의 불법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나하나 진행할 예정이라 덧붙였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20일 서울중앙지법에 대금 청구 소장을 접수했습니다. 민희진 전 대표가 풋옵션 권리를 행사 할 경우 어도어의 직전 2개년도 평균 영업이익에 13배를 곱한 값에서 자신이 보유한 지분율 75%만큼의 액수를 하이브로 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민희진 전 대표는 어도어 573,160주(18%)를 보유했으며 이는 약 258억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계산됩니다.
갈등은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를 설립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하이브 측은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가져가는것을 반대하고 있으며 법적 다툼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특이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측은 경영권과 아티스트 관리방식에서 갈등이 심화되었으며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의 경영 방침을 침해한다고 반박하고있는 상황입니다. 하이브 측은 민희진 대표의 경영방식에 우려를 표하며 아티스트의 권리 보호를 위해 조치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민희진 대표는 자신의 경영 방침은 아티스트들을 위한 것이라며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입장차이가 갈등을 점점 더 심각하게 만들며 회사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이슈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사임 발표와 함께 민희진 전 대표는 향후의 계획에 대해서 자세한 언급은 하지않았지만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중임을 암시했습니다. 민희진 전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로 시작으로 비주얼 트렌드를 선보이며 아이돌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디자인을 넘어 음악과 비주얼을 합쳐 팬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선사했습니다. 민희진 전 대표는 K-POP산업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명입니다. 민희진 전 대표의 앞으로의 행보와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 간의 전개도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