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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벤탄쿠르 인종차별 논란 징계 벌금

by 작업자작하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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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훗스퍼에서 뛰고있는 우루과이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지난 6월 인종차별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벤탄쿠르는 자국의 방송 프로그램인 '포르 라 카미세타'에 출연하는 도중 "네 유니폼 말고 한국 선수의 유니폼을 가져다 줄수있냐는 말에 "쏘니?"라고 말한 뒤 "그의 사촌 유니폼은 어떠냐? 어차피 다 똑같이 생겼으니까"라는 말을 하며 아시아인의 외모는 구별이 어렵다는 느낌의 말로 인종 차별 발언을 했습니다.

 

손흥민

 

이에 FA(잉글랜드 축구협회)는 9월 12일 벤탄쿠르에게 고발장을 보냈지만 벤탄쿠르는 혐의를 부인하며 의원회 참석을 거부하였습니다. 서면으로 인종차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독립 규제 위원회는 협의가 입증되었다고 판단하고 19일 FA규칙 E3(인종 차별 금지 규정)을 위반한  협의로 7경기 출장 정지와 10만파운드(한화 약 1억7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였습니다.

 

 

 

 

손흥민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벤탄쿠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기재하였습니다. "나의 형제 쏘니, 너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해. 그건 정말 나쁜 농담이었어. 나는 너를 사랑하며 너를 존중하지 않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위함이 아니란걸 알아줘. 사랑해 나의형제" 라며 손흥민의 계정을 태그하며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결국 벤탄쿠르의 인스타그램은 한국인과 우루과이인의 댓글 전쟁이 일어났고 토트넘 구단은 지난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다양성, 평등, 포용에 대한 선수단 교육을 실시 할 것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6월20일 손흥민은 "벤탄쿠르와 이야기를 나눴으며 벤탄쿠르 자신도 실수를 인정하였고 사과도 했다. "이어 손흥민은 "벤탄쿠르가 공격적인 의도는 없었을 것이다. 우리는 형제이고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손흥민손흥민손흥민

 

하지만 징계위원회에 참석하지 않고 서면으로 대응했던 벤탄쿠르의 주장은 다소 이해하기 힘든부분이 있습니다. 벤탄쿠르는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언은 진행자를 비꼬기 위한 반어법이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인"이라고 말한 진행자에게 비꼬기 위해 그런 발언을 했다는 것입니다. 인종차별이 아닌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더 타임즈는 "벤탄쿠르의 주장과 증거는 너무 상반되었다. 그리고 그것을 모두 고려해도 모욕적이고 해서는 안될 발언이었다."라고 했습니다.

 

벤탄쿠르벤탄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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