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모, 피지컬, 재능 그리고 인성까지 겸비한 만화보다 더 만화같은 선수. 오늘의 주인공은 일본야구국가대표이자 9300억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입니다. 1994년 7월 5일 일본에서 태어난 '오타니 쇼헤이'는 193cm 95kg의 동양인이라고 볼 수 없는 피지컬의 소유자입니다.
외모
'오타니 쇼헤이'는 운동선수이면서도 연예인같은 외모의 소유자입니다. 절친의 인터뷰에 따르면 중학교 입학하고 일주일만에 6명의 여학생에게 고백을 받았다고 합니다. 학교에서는 왕자님같은 느낌이었고 수많은 고백에도 야구에 집중해야한다며 모두 거절했다고 합니다.
피지컬
195cm 95kg의 말도 안되는 피지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구에서 특히 투수가 큰 키를 가지는 것은 엄청난 이점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높은 타점에서부터 내리는 공은 타자가 치기에 매우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동양에서는 나오기 힘든 피지컬의 소유자입니다.
재능
구속 160km이상을 던진다는 것 자체가 이미 재능 하나만큼은 확실하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제구는 노력의 영역이지만 구속은 재능의 영역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150km를 못 던지는 선수가 있고 조금만 몸을 만들어도 150km를 던지는 선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타니 쇼헤이'는 160km 대를 던지며 경기 평균구속이 150km가 넘어갑니다.
인성
너무나도 유명한 '오타니 쇼헤이'의 만다라트. 그 만다라트에는 야구를 위한 것 이외에 눈에 띄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인간성과 운 입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자신의 목표에 인간성과 운을 넣어놓을 만큼 인성이 좋습니다. 그 세부목표에는 인사와 예의는 물론 쓰레기줍기까지있습니다. 본인의 목표를 위해 타인이 버린 쓰레기를 타인이 버린 운이라 생각하며 자신이 줍는다고 합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2013년~2017년까지 니혼햄 파이터스에 뛰었고 2018년부터 LA 에인절스로 이적해 2023년 12월 10년 9300억원을 기록하며 LA다저스로 이적했습니다.
니혼햄 시절 '오타니 쇼헤이'는 햄타니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한 경기 16K를 기록한 적도 있습니다. 2013년,2014년,2017년은 수상기록이 없지만 2015년 퍼시픽리그 다승1위, 평균자책점1위,승률1위, 투수베스트나인에 들었으며, 2016년 퍼시픽리그 MVP, 일본시리즈 우승, 투수베스트나인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렇게 2018년 메이저리그로 넘어간 '오타니 쇼헤이'는 그야말로 만화같은 이야기를 써내려가기 시작합니다. 2018년 첫해에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수상하면서 리그MVP2회, 행크애런상, 실버슬러거, 홈런1위, 출루율1위, 장타율1위, 에드가마르티네즈상, 역사적공로상,올스타3회 등 무수히 많은 수상을 했습니다.
일본 국가대표로써도 프리미어12 최우수평균자책점과 동메달, WBC 우승과 MVP등을 수상하였습니다.
오타니의 대단한 점은 투타겸업이라는 것입니다. 고교까지는 투타겸업을 하는 선수가 많이 있지만 프로에서는 거의 볼 수가 없습니다. 그저그런 선수가 될 확률이 굉장히 높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타니 쇼헤이'는 160KM가 넘는 강속구와 마구라 불리는 스위퍼를 던지는 투수임과 동시에 홈런1위를 하는 타자이기도 합니다. 그것도 메이저리그에서 말이죠.
타고난 재능과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노력 그리고 그것을 인내하며 묵묵히 성실히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정신. 어쩌면 '오타니 쇼헤이'는 야구 그자체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LA다저스로 둥지를 옮긴 '오타니 쇼헤이'가 앞으로도 멋진 야구인생과 아름다운 결혼생활을 펼쳐나가길 기대해봅니다.